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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산공고, 청룡기 축구 ‘값진 동메달’
경남지역 팀 유일 4강 진출 / 인천 부평고에 0-2로 패배
기사입력 : 2025-07-30 19:45:02 Tweet
마산공업고등학교가 ‘제62회 청룡기 전국고등학교축구대회’에서 공동 3위를 차지했다.
마산공고는 지난 28일 고성군 스포츠파크 4구장에서 열린 인천 부평고등학교와의 4강전에서 0-2로 패하며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전반 8분 부평고 윤제희에게 선제골을 허용한 마산공고는 이후 반격에 나섰지만 좀처럼 골문을 열지 못했다. 전반 13분 마산공고 양찬희가 페널티 지역 정면 혼전 상황에서 오른발 슈팅을 날렸지만 골키퍼 정면을 향했고, 전반 17분에는 추가 실점을 허용했다. 이후에도 마산공고는 공세를 이어갔지만 득점 없이 0-2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제62회 청룡기 전국고등학교축구대회’에서 공동 3위를 차지한 마산공업고등학교 축구부가 지난 28일 고성군 스포츠파크에서 시상식을 마친 뒤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마산공고/
이날 경기에서 패한 마산공고는 수원공업고등학교와 3·4위 결정전 없이 자동으로 공동 3위에 올랐다.
마산공고는 이번 대회 조별리그에서 1위(2승 1무)로 본선에 진출했고, 16강에서 경기 와이엠율면FC를 1-0으로 꺾으며 8강에 올랐다. 지난 26일 열린 8강전에서는 부산 동명FC를 3-1로 제압하고 도내 출전팀 중 유일하게 4강에 진출했다. 같은 날 남해보물섬스포츠클럽은 수원공고에 1-2로 패하며 4강 문턱에서 고배를 마셨다.
홍지형 마산공고 축구부 지도교사는 “더운 날씨에 적은 자원으로 많은 경기를 치르다 보니 선수들이 장염에도 걸리고 탈진도 하고 많이 힘들어했다”며 “결승 진출은 못 했지만 우리에게는 우승만큼 값진 결과다. 선수들이 충분한 성과를 냈다고 생각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태형 기자 thkim@knnews.co.kr 출처 : 경남신문 기사 원문 보기 : 마산공고, 청룡기 축구 ‘값진 동메달’ :: 경남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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